의외로 양심적인 요리 만화 악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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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냄비 짱 시리즈의 심사위원
오타니 니치도
초반에는 아주 나쁜놈으로 묘사되고
주인공이 완전히 몰락하는걸 그 누구보다도 바라는 전형적인 악역이지만
원수 같은놈의 음식을 먹는데도 맛있는건 절대 거짓말을 못함 ㅋ
작중 주인공을 조지기 위해서 자객도 고용하고 온갖 수작을 다 부리긴 해도
일단 요리를 완성해서 먹고나면 거짓말을 못하고 자기 자객을 떨어뜨리기도 함 ㅋㅋ
게다가 요리 지식도 최상급 수준을 갖춤.
뇌내망상으로 평가하는 평론가들하고는 수준이 다름
원수놈의 자식이 깝치는데도
기꺼이 먹고나서 조지겠다고 선포하는 모습 ㅋ
보통 다른 요리만화의 악역은 자기 말고 다른 심사위원들을 매수해서
주인공을 떨군다던지 하는 모습도 보이는데
얘는 과정은 장난쳐도
심사 결과는 장난을 안침
한번은 짱이 너무 싫어서 낮은 점수 줄까 생각했는데 다른 심사위원이 "신의 혀를 배신하지 마!"라고 하니 결국 높은 점수줬음
신의 혀라고 자기 혓바닥은 못속이는 이상한 캐릭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