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본 순정 만화 중 전개가 제일 미쳤던것
본문
1화 - 집이 러브호텔이지만 학생회장이고 처녀인 여주인공이 호텔방청소하러 들어갔다가
가출하고 돈 많은 여자한테 몸 팔러 온 남주인공이 쓰려고 냅둔콘돔과 로션 밟고 자빠지고
그 광경을 본 남주인공이 콘돔과 로션 뒤덮인 여주인공 사진 찍어협박함
2화 - 이러저러해서 러브호텔에서 동거한 여주인공이 모종의사정으로
남주인공 앞에서 오줌 지리고(사실 뒷사정이 있음) 그 참상을 본남주인공이 또 협박용 사진 찍음
3화 - 학생회장 집이 러브호텔인 거 들키기 싫으면
나의 개가 되어서 몸으로 날 만족시키라고 함.
참고로 남주인공은 가출 청소년이라 여자에게 수시로 몸팔고
자기에게 고백해 온 여학생에게 한 번 ㅅㅅ하고 속궁합 알아보고사귈지 말지 결정하자고 하는 쓰레기며
결정적으로 이게 성인용도 아니고 전연령 만화임.
게다가 만화가가 막장이지만 그림도 잘 그리고 스토리텔링도 뛰어난사람이라
가뜩이나 막장인 스토리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연출하는 데 도가터서
어지간한 TL물조차 명함을 못내밀 막장 포스를 즐길 수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