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커스텀 섹서로이드가 보편화 된 근미래.
주문한 적도 없는 섹서로이드가
갑자기 집으로 배달되는 그 클리셰.
샤실 인간 (소꿉친구)임.
안드로이드가 갑자기 집으로 배달되는 클리셰
- 지루하고 현학적임
- 사실 떡씬 몇 개 뽑으면 할 거 없는 소재
음침 아싸 인간 소꿉친구가 섹서로이드인 척,
남주 집으로 왔다는 클리셰 비틀기
- 꼴림
너무 가는 몸, 부스스한 곱살, 덧니,
다크서클, 졸린 눈, 주근깨, 낮은 보이스!!
겨땀!!
…그리고 왠지 내 소꿉친구와 똑같은 얼굴!!
그런 섹서로이드가 있을까 보냐, 생각했지만
일단 꼴리니까 그런갑다, 하고 넘어감.
Q. 인간, 그것도 소꿉친구와 안드로이드를
구분 못한다는 게 말이 됨?
A. 뽕을 저만치 넣었으면 엄마아빠도 못 알아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