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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군에 대해 묘사가 달라진 만화

Anonymous | | 조회 2,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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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골모아 원구전투기

 

 

초반부에 나오는 고려군은 악랄한 잡졸 쓰레기들로 묘사된다

 

그러나 후반부에 가면 고려도 나름 사정이 있다는 묘사다 나온다(애니에선 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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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고려측 장수인 김방경은 30년 동안 몽골과 싸운 내가 이젠 몽골과 함께 싸우는 꼴이라며 자기 처지의허탈하며 자신의 왕인 충렬왕을 비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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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렬왕은 당시 세자였지먼 편의상 충렬왕이라고 하겠음)

 

그러나 충렬왕도 고려의 지위가 상승하기 위해선 몽골황제의 사위 즉 부마가 되기 위해 노력하려는 인물로묘사된다

 

그래서 몽골의 어떤 무리한 부탁도 들어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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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충렬왕은 역사대로 변발을 하여 완전히 몽골인처럼 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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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의 부마국이 되기 위해서 삼별초와 일본을 점령하기로 한다

 

이 결정으로 인해 자신의 부하는 그럼 30년 동안 왜 싸운거냐며 이 결정은 30년 동안 몽골과 싸우며 목숨을 잃은사람들을 두번 죽이는 거라며 비난했다

 

충렬왕은 그럼 뭐 어쩔거냐며 다같이 죽는게 옳바른거냐며 역으로 부하를 비난했고 부하는 화가나서 삼별초에 합류했고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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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대로 삼별초는 진압되고 그 부하 또한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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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목을 알아본 김방경은

 

많은 사람이 죽고 많은 사람이 재가 되어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 그 허무함을 너는 모를거다

30년 동안 고려는 싸웠지만 이제 고려는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다

 

라며 그 허망함을 묘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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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별초도 토벌하고 일본정벌의 필요한 물자들을 열심히 지원한 결과 충렬왕은 마침내 몽골 공주와 결혼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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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기쁜 나머지 그는 아버지에게 이 소식을 알렸으나 아버지는 뭔가 심상치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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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마국이 되면 뭐하냐 몽골인이 고려로 넘어와 패악질들을 부리며 백성들은 죽고 괴로워 한다며 충렬왕의결정을 비난했다

 

충렬왕은 이게 다 고려를 위해서라며 아버지를 설득했지만 아버지는 다 필요없다며 니 동생에게 제위를 넘길거라압박했다

 

충렬왕은 그 통보의 분노하였고 다음해 아버지는 죽었고 그가 드디어 왕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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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렬왕은 몽골을 지원해 고려의 지위를 올리기 위해 애써왔지만 돌아온건 아무것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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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렬왕측은 자신들이 해준게 얼만데 라며 분노했지만 할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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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충렬왕은 모든걸 빼앗겼다며 자책했고 약탈자가 되어 빼앗아 가겠다며 흑화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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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방경도 몽골을 존나 싫어하지만 고려의 지위상승을 위해 반드시 성공하겠다며 맹세를 함

 

 

작가도 초반엔 고려에 별 신경을 안썼지만 후반부에 가면 이렇게 고려도 나름 사정이 있었다며 묘사를 해줘 뭔가 좀기묘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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