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는 승부"라는 짱의 신념과 "요리는 마음"이라는 키리코의 신념이 대립하긴 하지만,
막상 작품을 보다 보면 키리코 역시 만만치 않다는 게 느껴짐.
물론 키리코가 짱보다는 타인을 배려하는 면모가 있긴 하지만
짱을 이기기 위해 아득바득 독기를 품거나 과격해지는 모습을 보면 결국 두 사람이 유유상종이라는 생각이 듦.
그래도 짱이 승리를 위해 비열한 심리전을 쓰고 심사위원을 힘으로 굴복시키는 과격한 요리를 만드는 데 반해
키리코는 딱 그 직전에서 선을 지킴.
이 지점에서 두 캐릭터의 결정적인 신념 차이가 드러나는 듯함.
본지가 워낙 오래되서 틀리거나 다를수 있다는 점 양해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