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무것도 아닌 일상적인 정보 몇개가지고
전개 자연스럽게 흐르게 만드는 재능.
부르마가 천재과학자 집안인건
소년편부터 독자들이 다알고있었고
눈에 확 띄는 이상한 급조설정도 아니어서
똑같이 과학자인 게로박사가 눈치채는게 전혀이상하지않음.
현실에서도 저렇게 안심하다가
헐.. 잠깐.... 혹시!?!?!?!?!?!?
이러는 긴장상태는 독자들도 한번쯤
경험이 있을듯.

그리고 전투력과는 별개로
전사를 평가하는 기량이 뛰어난 현자의 묘사가 훌륭함.
평소 전투력 139에 불과한 거북선인이
억대를 초월한 괴물들의 싸움질을
"카메라중계로 감상하고" 오공이 승산없이
싸운다는걸 눈치챔.

오공이 대발견을 했다는 반응에
응? 진짜? 아빠는 아무 발견도 못했는데?
하는 반응을 보이는 손오반.
당연히 사람은 자기가 자기를 가장 모르니..

한때 개연성이 없다고 억까를 하는 팬층도 있었지만
42권 519화의 분량속에서
총체적인 유기성을 별탈없이 유지하는것 자체가
이미 오락만화로서의
역할을 너무 잘 해낸거라고 생각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