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살아남기 시리즈에서 진짜 절망적이었던 상황..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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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에 있는 미확인 동굴 놀러갔다가 지반 꺼짐 사고로 조난 시작.
다른 살아남기 시리즈랑 비교하면 문제가 많은데
1. 그나마 리더인 형은 관광동굴 매점에서 일해봐서 아마추어는 되는데 나머지 3명은 그냥 민간인(대학생 2+초딩 2 조합)
2. 그냥 반나절 놀러갔다 오는 식으로 챙긴 물품과 간식으로 버텨야함
3. 미확인 동굴에 탐험가면서 주변에 알리지도 않음
다른 살아남기 시리즈는 사냥이나 채집이 가능하거나, 기다리다보면 구조가 올 수도 있는데
동굴은 잡아먹을것도 아예 없고 구조도 없음(주변에 말 안해서)
조난 된 곳도 수직으로 떨어진거라 다른 탈출구를 찾으러 다니는게 주 내용인데,
출구를 찾기 전에 헤드램프, 손전등 배터리가 나가거나 탈출구 못찾으면 아사 확정임.
반나절 간식을 최대한 나눠먹다 그마저도 떨어져서 석회 가득한 동굴물을 선글라스 수건으로 걸러서 먹음.
가만히 있어도 힘든걸 동굴안을 돌아다니면서 탈출구 찾느라 위험도 많은데,
좁은곳 지나다가 머리가 끼었는데 폐쇄공포증이 와서 울부짖다 기절하고
2명이 낙반지대 지나갔다 갑자기 입구가 붕괴돼서 어쩔수없이 계속 앞으로 갔다가 거기도 막다른길이라 아예산소 부족으로 죽을뻔함.
보통 에피소드별 마지막컷은 개그씬으로 끝나는데 여기서만큼은 진짜 절망해서 주저앉아 비명지르는걸로 끝이었음.
다행히 개구멍 찾아서 반나절 넘게 기어서 탈출함.
결국 남은 가지굴들 전부 막장이라 고민하다 지하 수로를 발견해서 탐색하는데
하필 전날 외부에서 비가 많이와 동굴도 물이 많이 유입되면서 수로에서 익사할뻔함.
천장에 머리가 닿을 정도로 물이 차오르다 빠진거라 애들 만화 아니었음 무조건 죽었음.
그리고 다음날 다시 내려와서 4명 모두 밧줄로 몸 묶고 잠수해서 7일만에 겨우 탈출함.
동굴 조난이나 사망사례도 많이 있고
용비불패 작가들 답게 묘사가 진짜 생동감 있어서 절망적인 상황을 잘 그린 수작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