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몬) 어느새 왜곡되서 곤란한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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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어드벤처~파워디지몬은
작가 리키가 쓴 자전 소설이라
실제 사건과는 내용이 다르다는 왜곡임
어른이 된 리키가 어린 시절 겪은 모험을 책으로 썼고
그 자전적 소설 "우리들의 디지털 월드"가 베스트셀러가 됐다는 설정 자체는 맞음
실제로 파워디지몬의 결말부도 자연스럽게
극중 에피소드 - 소설 집필로 넘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여기서 밝혀지는 그 유명한 반전이 바로
지금까지 어드벤처 시리즈의 나레이션을 담당하던 게
어른 리키 본인이었다는 거기도 함.
(성우도 히라타 히로아키로 동일)
그렇다 보니 사실 리키가 쓴 소설이다 보니
실제와는 내용이 다를 수도 있다는 점에서
"사실 친구인 산해는 많이 띄워줬다!"
"자기 파트너인 엔젤몬을 강하게 자캐딸 쳤다"
"형인 매튜는 동생이 봐도 답 없어서 쉴드친게 저 정도다"
이런 식으로 "밈"화시키곤 했었는데
어느샌가 몇몇 팬덤에서 이걸 공식처럼 받아들이는 경향이 쎄졌음
WWE로 개그치면서 즐겼는데 어느샌가 UFC가 되버린 거임.
물론 리키가 어드벤처를 소설로 쓴 건 맞다.
이게 엔딩의 후일담 파트 시작이기도 하고.
하지만 이건 극중 연출의 한 방향일 뿐,
후일담을 이야기함과 동시에 지금까지의 나레이션에 설득력을 부여하는 장치임.
극중 상황에 맞게 정리하자면
어릴 적 리키의 눈으로 본 그때 이야기가 담담하게 적힌 것
이라 할 수 있다.
(현실 속)어드벤처의 제작진 역시 딱히 리키 작가설에 그외의 의미를 부여하진 않았고,
극중 전개로 보나 또 우리가 본 어드벤처의 내용상
"여기에 픽션이 가미됐다거나"
"리키 개인의 해석이 들어갔다든가"
하는 내적인 부분은 일절 없다 봐도 무방함.
밈은 밈이고, 극중의 이야기는 이야기임
웃고 즐기는 거 이상으로
이를 어드벤처의 이야기 평가에 그대로 대입하면 곤란한 상황.
(번외)
참고로 매튜가 초중반엔 그래도 틱틱 거리는 수준이다가
갈수록 폐급of폐급이 되는 이유는
어드벤처가 전제적인 플롯 외에는 정해진게 없고
거의 그때 그때 만들어서 방영할 정도로 쪽대본이었기 때문.
그래서 제작진이 자주 써먹는 방법이
1. 이야기가 막힌다
2. 등장 캐릭터도 많아서 다루기 힘들다
3. 매튜에게 폐급짓을 시켜서 사건을 터트린다
4. 일행들이 분열되어 다루기 편해지고, 스토리도 진행됨
였다고 함.
그래서 굳이 매튜가 폐급짓을 안 하더라도
어드벤처에서 멤버 7~8명이 모였다 하면 외부에서 사건이 터져 일행들이 나뉘거나,
오늘따라 애들이 사이좋게잘 간다 싶으면
또튜가 또 열폭
해서 분열되거나 하는 패턴이 굉장히 굉장히 잦다는 걸 알 수 있다.
이것도 리키의 자캐딸 소설이라는 밈으로 보면
옛날 일이라 기억도 잘 안 나고msg 가미하다가
이야기 막힐 때마다 제일 만만한 자기 형에게 독박을 씌운 게 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