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몬) 하나의 중국에 희생된 주인공
본문
바로 2001년작 3번째 디지몬 TV애니메이션
[디지몬 테이머즈]의 레귤러 멤버 "곽소룡"임.
(일칭 리 젠랴)
일칭부터 알 수 있지만 소룡이는 일본인이 아님.
설정상 일본인 어머니와 홍콩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하프.
왜 하필 홍콩이냐 하면
당시 전세계에서 디지몬이 가장 인기 많은 나라가 홍콩이었기 때문.
디지몬 시리즈 최전성기라서 일본에서도 압도적인 인기였지만, 이조차 제치고 디지몬 다마고치와 구판 카드게임 세계 챔피언도 홍콩인이었다고 함.
소룡이의 캐릭터 설정은 디지몬 최애국에 대한 일종의 팬서비스였던 셈임.
그냥 배경설정에만 홍콩계라고 박아둔 게 아니라
소룡이의 홍콩인 아버지 곽성치(리 젠유)가 극중 스토리의 키를 쥔 핵심인물로 나오거나
홍콩 문화에 얽힌 여러 설정을 풀거나, 소룡이 본인도 옛 고무술식 태극권을 응용한 액션을 보이거나
메인 소재까진 아녀도 해당 출신성분은 작품 속에 상당히 깊게 얽혀있다.
그리고 그렇기에 소룡이는
지금 디지몬에서 전례 없던 역대급차별대우를 받고 있음.
왜냐하면 현재 디지몬을 먹여 살리는 거나 다름 없는
가장 잘 나가는 나라는 두 곳인데...
그게 남미와 중국 본토이기 때문임.
(이 아래부터 디지몬 tcg 갤러리에서 정리한 글)
해당 본문내용은 말투가 강경하다 보니
추측을 거의 확신처럼 적어두긴 했는데..
어느정도로 영향을 끼치는지는 모르겠지만 전후사정을 따져봤을때 홍콩 패싱이 있는 거 자체는 분명한 상황.
테이머즈와 소룡이에 대한 수요 자체는 오히려 중국 팬덤에서도 무시 못하게 큰 편이고
최고 인기캐인 유민(타카토), 세나(루키)에 비해서 인기가 조금 낮을뿐 달리 비인기 캐릭터도 아님.
오죽하면 공식이 안 내주니까 중국팬들이 굿즈를 만들 정도라고.
참고로 위 댓글에서 말하는 GEM 시리즈 피규어는
공식 자료상의 인기나 극중 비중으로 보나
소룡이보다는 확실하게 아래인 레오몬&주연이까지 나왔는데
핵심 멤버 중에선 소룡이만 패스 당함.
사족으로 소룡이의 파트너로 유명한 테리어몬은
워낙 인기 캐릭터라서 꾸준히 나오고 있긴 한데
사실 데뷔작이자 첫 파트너가
파워디지몬 극장판의
선택받은 아이 워레스이기 때문에 괜찮음.
대신 테이머즈내에서 테리어몬이 입에 달고 다니며 줄기차게 쓰는 말
"모 만타이(문제없어)"가
홍콩에서 쓰던 광둥어 방언이라서
엄밀히 말하면 테이머즈판 테리어몬도 같이 패싱 당하는 상황이라 할 수 있음...
끝
~ Free So-ryon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