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현실이 있단 말이냐 아저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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밈으로 유명한 이 장면은 "기동전사 V건담"에 나오는 장면으로, "와타리 기라"라는 이름의 적(잔스칼 제국) 군인이 소년병(주인공 웃소 에빈은 작중 13살이다)과 마주하고 충격을 받은 장면이다.
이 장면만 보면 비참한 전쟁의 현실에 슬퍼하는 상식인 같아 보이지만,
민간인 거주구역에 거리낌없이 폭격을 하고, 전투 중에 PTSD온 부하를 그 자리에서 즉결처분으로 사살하는 작자다.
어쨌든 이 장면은 토미노 영감님이 작정하고 넣은 장면이고, 이 장면에서 큰 감명을 받은 모 애니메이션 감독은 이 캐릭터의 성우를 자기 애니메이션에 캐스팅해서 큰 역할을 준다.
그렇다, 그 애니의 이름은 "신세기 에반게리온"이고 그 캐릭터의 이름은 "이카리 겐도"다. (이미지가 바뀐 거 같지만 성우는 맞다. 타치키 후미히코)
V건담에서 충격을 받은 소년병의 나이가 13살이었기에 안노는 에반게리온의 주인공들 나이를 한 살 더 올려서 "14살"로 했다. 어쨌든 한 살 더 늘어서 그나마 나은가? 싶지만 대신 14살짜리를 전장에 내보내는 "친아버지" 캐릭터를 만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