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트) 웨이버 논문은 혈통빨 적폐 타파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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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이나 만화판에서는 구도를 간략화하기 위해서 혈통빨만 적대하는 구도로 표현했지만
실제로 웨이버가 품은 자격지심의 대상은 비단 명가출신 뿐으로 그치지 않았다.
웨이버의 논문은 "혈통빨 명가 외에도 뛰어난 재능의 보유자는 존재할 수 있다"가 아니라
"(자신처럼)마술회로가 개허접 쓰레기여도 뛰어난 마술사가 될 수 있다"였으며
(이 시점에서 에미야나 토우코 등은 반례가 되지 못함)
심지어 "마술사가 연구하면서 늘리는 실력치는 기초재능과 무관하게 엇비슷하다"
"성장하면서 쌓은 경험치값은 스타트 지점의 차이쯤은 쌈싸먹을 정도로 크다"라는 주장이었다.
당연히 개소리다. 고위 술식들은 마력량과 적성이 없으면 기동하지도 통제하지도 못한다.
훗날 어른이 되어 기껏 치트급 감식안으로 남들 술식들을 해석해놓고도 재현하려면 제자들의 힘을 빌려야 한다.
스타트팩 캐시세트를 산 사람이 무과금보다 사냥 속도가 빠른 것은 당연한 이치이듯,
마술회로를 27개 가진 마술사는 9개 가진 마술사보다 다양한 실험과 연구를 펼치며 실력을 쌓는 속도가 빠를 수밖에 없다.
그리고 이런 논문에 웨이버는 4년을 허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