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한테는 재미없을게 뻔한 소재인데 진짜 재밌게 본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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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네 이야기
라쿠고라는 한국인에게는 생소한 소재를 사용한 만화인데
라쿠고를 1도 몰라도 읽을 수 있게끔 너무 재밌게 스토리를 짜둠
일단 주인공의 동기부터가 ㅈㄴ 열혈임
주인공의 아빠도 라쿠고가인데 라쿠고가 1티어인 ‘신우치’로 승급하는 시험에서 라쿠고 업계 최대 거물에 의해 부조리하게 라쿠고 업계에서 퇴출됨
그걸 본 주인공이 라쿠고를 갈고 닦아 복수…까지는 아니고 하여간 아버지를 퇴출시킨 틀딱한테 본때를 보여주겠다는 내용임
라쿠고라는건 하나도 모르지만 어째 스토리의 큰 줄기가 엄청 열혈물스럽지 않음?
또 작중에서 보면 라쿠고 소재를 얻으려면 스승에게 인정받아서 해당 소재를 사용하는걸 허락 받아야 한다는 그런 규칙이 있다는데
그것땜 주인공은 다양한 ‘신우치‘들에게 인정을 받고 자신의 라쿠고 레파토리를 늘려나간다는게 또 중요한 내용임
슬슬 눈치 챘겠지만 이 작품은 라쿠고라는 소재를 썼을 뿐이지 작품의 문법 자체는 소위 말하는 열혈 스포츠물을 따르고 있음
그래서 라쿠고를 몰라도 정말 재밌게 볼 수 있는 작품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