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만화의 탄생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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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데모니움 마술사의 마을
시바모토 쇼라고 뀨잉에서는여우용이라고 종종 올라오는 작가가 그린 것이다.
여우박이 작가가 그린 것 답게여우새 키메라가 여주고 구미호도 나오지. 퍼리쉑
어쨌건 이 만화는 기본적으로 차별과박해를 얘기하고 있다.
평범한 사람들과는 다르게 생겼다고차별받는 키메라들이 이번엔 하늘에 숨은 자들이라는 골렘들이 한 테러까지도 덤터기까지 써 몰상당할 위기에 처한다.
소수인종이나 사회적 약자에 대한박해는 언제나 일어나고 있지만 그만큼 창작물로서는 낡고 진부한 클리셰라 작가는 작품을 구상하면서 많이 고민했다고한다.
자신이 그 진부한 주제를 살려인상깊은 장면을 만들 수 있을까 하고, 또한 과연 현대화된 일본에서 이런 차별을 독자들이 실감하고 공감해줄 수있을까하고.
그런데 그때, 2011년 3월달에동일본 대지진이 터졌다.
그리고 이어지는 후쿠시마 사태와재해에 대한 무력감, 그리고 후쿠시마에서 다른 지역으로 대피한 주민들에 대해서 퍼지는 헛소문들, 그로 인한 차별들을접하면서
이 만화를 그려야겠다는 목적의식이확고해졌다고 한다.
그래서 골렘/지진, 원자력 사고라는재해 앞에 무력한 여단/일반 일본 국민들이 대신에 키메라/피해지역 주민들의 탓으로 돌리고 그렇게 퍼진헛소문에
스스로 미혹되고 박해하는 구조가작품 상에도 그대로 드러난다.
그리고 후쿠시마 사태는 작품의결말에도 크게 영향을 주었는데
초기에는 여주가 총에 맞아죽는전개도 고려하고 있었지만,
작가가 굳이 창작물에서까지 현실의상실감이나 암울함으로 도배하기는 싫어서 해피엔딩이 되었다.
이상. 웹서핑하다가흥미로워서 한번 적어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