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렌)내 최애 만화도 곧 완결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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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간의 휴재를 마치고 드디어 마나토끼에 237화가 올라왔어요
마왕을 해치운 용사파티가 왕국으로 돌아와서 상을 받고 파티를 하고 별동별을 보는데 역시 엇나가는데 하나 없는 정석적인 왕도 엔딩이면서도 잘 만들더라구요
요즘 작가가 잘 만들다가 마지막에 클리셰 비틀기라던가 여운을 준답시고 거지 같은 엔딩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 아니라서 다행이네요
238화가 마지막화라는데
10년간의 여정의 끝을 달리는 거 같아요 너무 기뼈요
초등학생 때 처음 프리렌에 입덕해서 성인이된 지금도 보는데
어릴 때부터 최애였던 만화가 완결이라서 쓸쓸하면서도 기뻐요
보통 명작이라도 후반부가면 떡밥회수 못해서 망가지는데 이 만화는 그런것도 없어요
설마 마지막까지 설마 10년 넘게 잘 만든 작품을 한화만에 망치기야 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