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소맨) 레제편이 특별하고 여운이 찐하게 남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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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제가 어디까지 진심이고 거짓이었냐는 해석에 따라 다를수 있지만
수영장에서도 눈 앞에 대놓고 스타터가 있는데도 덴지를 죽이지 않고 즐김
덴지가 들고있던 꽃의 꽃말은 순수한 사랑
처음엔 같이 도망가자는 레제를 거절했으나 싸움후에 레제에게 진심인 마음을 깨닫고
도망가면 어떻게 될지 알면서도 본인이 먼저 도망가자 말하고 돈과 짐을 챙겨서 카페로가 레제를 기다림
레제가 들고있던 꽃은 진정한 사랑
덴지곁에 마키마가 있는걸 알자 "그럼 도망쳤어도 소용 없었겠다" 하고
시골쥐인 레제는 그대로 시골로 도망갔으면 그런 결말을 맞이하지 않았을수도 있음
레제가 중간까진 덴지에게 거짓말을 하고 그저 호기심 같은거 였을지 몰라도
적어도 마지막엔 진심이라 위험한걸 알면서도 다시 도시로 갔고 결국 선을 넘어버려 비극으로 끝남
체인소맨에서 유일하게 덴지와 서로 진심이였던 사이인데
레제는 마키마에게 놀아났고 덴지도 그런 레제가 어떻게 됐는지도 모른채 끝나버려서 더 여운이 쎄게 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