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지터는 쭉 기둥서방이다.. 

손오공네랑 달라서 베지터가 돈 벌 필요가 없어서 그런것도 있지만 

돈 안버는 대신 다른거 한것도 아니고 그냥 수련만 해서 

베지터도 가장으로써 할일을 안한건 맞음 

그나마 나은 부분이 손오공보다 가족들에 대한 사랑이 깊다는건데 

이것도 베지터 츤데레 성격상 잘 표현이 안됨... 

독자야 전지적 시점이니 다 아는건데 작중에선 애정있는건 알지만 표현 잘안한다는거 생각해보면 

아버지로써 "잘"한다고 보긴 애매함 

또 

손오공이 먼저 나선건 아니지만 가장으로써 완전히 책임을 버린건 아니었고 

손오반 꿈도 이해하고 응원하고 

셀게임 전에는 가족이랑 시간 보내는 등 

아버지로써 오반을 아예 내버려둔것도 아님 

결국 베지터, 손오공 둘다 가장으로써 아버지로써 제대로 하진 못했고 

손오공이 베지터보다 못나다기엔 가장으로써 아버지로써의 책임을 아예 내팽기친것도 아니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