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츠다가 키라 유력 후보가 있는 요츠바 본사에 침투했다가 발각된 장면.
분명 굉장한 위기 상황인데,긴급 신호가 왔는데도 놀라지 않고 ‘또 뭐냐‘ 라는 표정으로 반응+
장장 2페이지 가량 이 작전을 얼마나 치밀하고 비밀스럽게 진행해야 하는지 설명한 참임+
그러고서 단 한 컷 만에 ‘방금까지 한 말 다 잊어주세요‘ 라고 빠르게 서렌치는 모습 등등…

데스노트의 특징인 ‘웃는 캐릭터 아무도 없는데 웃긴 개그‘의 좋은 예시.

사실 L은 포커페이스긴 해도 좀 감정적인 면이 있는데, 그 감정적인 면이 드러나는 얼마 안 되는(…)장면 중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