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카자 (猗窩座)
음집에 앉아있는 거세당한 개
하쿠지 (狛治)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짐승
왜 아카자, 하쿠지 둘다 짐승, 개로 표현했을까?


코마이누(狛犬)는 신사나 절 등에 세워져 있는 짐승의 동상
그리고 狛의 훈독이 "코마"고, 음독이 "하쿠"
즉 아버지와 연인을 지키는 존재로써 짐승, 개(狛)로 표현

아카자는 인간 시절 아버지와 연인을 지키는 존재였으나 (코마이누)
끝내 아버지와 연인을 지키지 못했고
그 비극을 표현한 이름이 "아카자" (거세당한 개 = 쓸모없는 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