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는 세일즈맨) 시청자들한테 큰 트라우마를 준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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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에피소드의 손님, 나가이 미치노리 (34세) 샐러리맨
새벽부터 자전거를 타고
역에 도착해서
열차안에서 잠 좀 자고
전철로 갈아타고
대충 우유 한컵으로 아침을 떼우고
또 다시 전철을 갈아타는...
먼 통근길로 인해 매우 고생을 하는 나가이
그런 그의 발을 누가 밟는데
아야!
언제나 남의 발을 밟는 모구로의 등장
남의 발 밟아놓고 모른 척하면서 더 밟는 중
모구로 : ㅋㅋㅋㅋㅋ
나가이는 회사 지각할까봐 모구로의 보상을 사양하는데
끈떡지게 달라붙는 모구로
나가이 : 빨리 가지 않으면 지각이라구요 ! 4시간이나 걸려서 왔는데!!
!!!
모구로를 뿌리치고 회사로 향하는 나가이
그나마 겨우겨우 무사히 회사에 도착
나가이 : 오늘도 열심히 일하는구나
그리고
퇴근 시간
먼 통근길로 인해서 막차 놓칠까봐 직장 동료들의 술자리도 거부함
개피곤
아내가 해놓은 밥을 전자렌지에 돌려서 먹어야 하는 신세
우물쭈물 되면 씻을 시간도 없음
이렇다 보니 서로 얼굴 볼일도 없으니 부부 관계도 서먹할 수밖에...
새벽
초인종 벨소리에 울려서 잠이 깬 나가이
밖에 나가보니 왠 리무진과 운전 기사가..
모구로의 부탁으로 나가이를 회사까지 태워다주러 왔다는 운전 기사
그새 아침이 되었고
출근길은 교통 마비가 된 상황
다급한 나가이와 느긋한 운전 기사
당연히 지각
과장은 지각한 시간만큼 잔업으로 떼우라고 함 ㅠ
결국 시간이 늦어져서 막차도 놓치게 됨
집에 가긴 글렀고 찜질방이라도 갈까 하고 있는데
그의 앞에 나타난 모구로
지각하게 만든 걸 어떻게든 보상하겠다면서 나가이를 어디론가 데려가는 모구로
택시가 멈춘 곳은..
나가이가 다니는 회사 근처의 초고급 맨션
모구로가 도착한 곳은 맨션의 어느 방
회사와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는 초고급 맨션
이용은 자유, 무료에다가 식사, 세탁은 가정부에게 맡기면 된다고 함
이 방을 이용하는 대신, 딱 한가지 조건을 내거는데
휴일에는 무조건 자택으로 돌아갈 것
그렇지 않으면 엄청난 일이 일어날 거라고 경고함
다음날
그날 밤
기분 좋게 취해서 귀가중
???????????????
고급 맨션의 방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폐허에 가까운 방이 나타남
당황한 나가이 앞에 나타난...
??? : 오늘은 휴일이랍니다. 나가이 씨
모구로 : 당신....약속을 어기셨군요.
ㄷㄷㄷㄷㄷㄷㄷㄷ
모구로 : 그렇게 회사와 가까운 곳이 좋습니까?
모구로 : 그 희망사항을 들어드리도록 하죠.
돈!!!!!!!!!!!!!!!!!
으아아아아아아아!!!
다음날
나가이가 출근을 안하는데다가 집에다가 연락해도 안 받는다고 함
나가이의 책상에 있던 개미 사육장 뚜껑이 열려있는데
개미가 어디론가 향해서 가고 있음
개미들이 들어가는 곳은 바로 나가이의 캐비닛
캐비닛에서 악취도 남
혹시나해서 열어 보는데..
혐주의
미이라가 된 듯한 나가이의 시체가 들어있음
기겁하는 직장 동료들
모구로 : 거처가 회사안에 있다면 무척이나 편리하겠네요.
모구로 : 거처가 너무 멀어도 그렇긴 한데, 거처가 너무 가까워도 문제네요.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