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작가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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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한국의 두 인기 작가의 비슷한 형태의 죽음은 양국의 만화(웹툰)시장 전반에 상당한 충격과 변화를 줬다고 생각함.
솔직히 저 분들의 죽음 전후로 해서 작가의 "마감"이나 "휴재"를 바라보는 독자와 시장의 시각이
그래도 전보다는 많이 느슨해졌다고 느끼는 건나 혼자만의 착각일까?
웹툰 쪽은 솔직히 잘 모르겠다. 내가 즐겨보진 않으니.
그지만 일본의 만화 쪽은 여러모로 "작가의 휴식"에 대한 인식이 정말 많이 바뀐걸 느낌.
물론 그 휴식이라는 말은 작품을 내팽겨치고 무작정 기약 없는 잠수를 타는걸 말하는 게 아님.
어떤 한 이야기를 끝낸 다음, 다음 이야기(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가지는 "휴식기"를 두고 하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