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 아무로는 샤아의 이 말 이해 못하는게 당연함
본문
이게 단순히 마망하는 말이 아니라
배배꼬인 토미노 어법을 풀자면 샤아에게 어머니라는 존재는
계산 없이 자기, 혹은 상대를 있는 그대로 이해해주고 보듬어줄 수있는 존재를 뜻함
근데 이게 단순히 밈마냥 마망 이런 게 아니고
궁극적으로는 샤아가 가장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뉴타입의존재방식이고
아버지의 사상을 이루는 데에도 더없는 방향성이기도 함
즉 샤아가 역샤에서 보여주는 행보도
어머니가 보여주었고 라라아를 통해 체험했으나
결국 카미유에서 박살나버린 뉴타입의 미래를 보고 이래가지고는미래가 안보인단 생각에
강제로 모든 인류를 우주로 일단 보내야 뭐가 되겠다 싶은 충동적인짓에 가까움
근데 이 말을 들은 아무로는 당연히 이해할 수 없는게
아무로에게 있어 어머니란 존재는 전혀 그런 존재가 아니니까
오히려 아무로에게 어머니란 존재가 가지는 상징들은
부정적인 것에 가깝지
또 아무로는 이미 1년 전쟁 이후의 일들로
인류 자체에는 일말적인 희망이 있을지라도
뉴타입이란 존재에 대해서는 회의적이었으니
애초부터 둘은 서로를 이해할 수가 없슴
출발점부터가 다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