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런) 주인공이 점점 미쳐간다는게
본문
1. 처음엔 "괴수로부터 사람들을 지켜서, 아무도 죽지않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고 싶다."라는 어린아이 같은 순수한 이상으로 시작했고.
2. 나이가 들어서는 단순히 괴수로부터 사람을 지키는게 아닌,
인간의 악의와 폭력적 충동으로부터 "인간성"이라는 궁극적 가치를,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 긍지를 지키는 기사로써 싸워왔는데.
3. 사람을 지키고, 인간성을 지키기 위해서 적을 죽이고, 죽이고, 그러다가 동료들도 하나둘씩 죽고, 가족(프레이)도 죽이면서 서서히 피를 뒤집어 쓰다가.
4. 최근 에피 와서는 몸도 마음도 완전히 망가져서 그냥 "최대한 덜 죽을 수 있는 길이라도 지키자...." 같은 상태가 됨.
그래서 주변인들은 "저건 사람과 긍지를 지키는게 아니라 살 사람, 죽을 사람 지가 판단해서 죽이고 다니는 ㅁㅊㄹ 아니야?" 라고 생각중....
결국엔 선의를 행하기 위해 미친듯이 노력했는데 주변의 억까 + 스스로 광기의 중력에 좀먹혀 버려서 주변인들이 제발 이제 그만하고 가만히라도 있으라 해도 "사람을 지켜야돼...(사실 그냥 목숨 수 더 많은쪽을)" 같은 죽은 말을 유령처럼 반복하는 망령이 되어버린 주인공의 환장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