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ㅈ... 네 놈, 잘 들어라.
여차하면 에아를 꺼내들겠다."

"마스터.
상황이 최악으로 흘러간다면 레전드 오브 드라큘라니아를 발동시켜다오."

"네페르티티의 성유물로 나를 부른 건가.
긴급 상황이니 용서하마.
우선 대신전을 소환해 농성에 들어간다."

"..."
"..."
"...이건 추리하기 힘들군요..."

"너에게 시련을 내릴 때가 아니다.
지금은 전력으로 협력해야 한다."

"잠시나마의 압제라면 받아들일 수도 있다!"

"세이버입니다. 잘 부탁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