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흔해 빠진 미소녀 먹방 일상 장르 만화
본문
아오키 준타로의
《냄비로 총알을 막아내며》
주인공이 전 세계를 여행하며 로컬푸드를 즐긴다는
미소녀 식도락 만화.
이제는 꽤 흔한 미소녀 먹방물인데,
그래도 이 만화의 차별점을 몇 개 뽑으라면…
1. 실화임.
"작가 눈에는 전원 미소녀로 보임~" 하는 핑계를 대고
등장인물 전원을 모에화 하지만,
일단 그 모에화 빼면 기본적으론 실화 100%.
2. 작가의 사상이 위험함(…).
"위험한 곳일수록 맛있는 먹거리가 있다"는 사상.
갱의 범죄 우발 지역이나 분쟁 지역은 물론
아마존 오지까지 훌쩍 가곤 함.
(차음부터 위험한 곳을 노리고 가는 건 아니고
작가가 중증 낚시꾼이라 큰 강이 있다 하면 꼭 감.
다만 겁 없음+호기심 만땅이라 자꾸 샛길로…)
작중 드나드는 곳은
차 키는 깜빡해도 총은 꼭 챙겨야 하는 곳,
만나는 현지인들은
무슨 일을 하는지 정확히 말하진 않지만
그곳 사람들은 대부분 다 아는 그 동네 명사…….
1화 시작부터가 이거임……;;
물론 마피아식 고문 구이는 이름만 이럴 뿐
고문에서 이름을 따온 평범한 현지식 바베큐 스타일.
현지 가이드가 왜 그 고문에 대해 빠삭한지는 몰?루.
바베큐를 굽는 이 폐촌도 현지 마피아의 거점이라지만
연관이 있는지도 몰?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