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아카) 몇 번을 생각해도 결론이 좀 그렇단 말이지
본문
한 사람의 절대적인 초인으로 지탱되는 사회는 올바르지 않다.
따라서 미도리야처럼 연약한 인간이 힘을 내는 모습을 보며 다들 힘을 내서 노력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라는 화두는 사실 올마이트 리타이어한 이후, 오버홀 때부터 달려온 일관적인 화두인데
초반에 원 포 올 전수 받을 때도 그렇고
원 포 올 추가 개성 해금할 때도 그렇고
"아, 미도리야라는 애는 개성은 없지만 누구보다 정의롭구나"
"이런 애가 원 포 올 같은 힘을 이어 받으면 세상을 얼마나 평화롭게 만들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했으면 했지
"아, 미도리야는 정의롭지만 연약하네, 그럼 우리들이 도와줘야겠다"
는 아무리 생각해도 짜친단 말이지
지금의 흐름을 하려면 초안처럼 원 포 올 계승 안 받는 게 좀 더 적절하긴 했을 거임
초안처럼 했으면 아예 흥하지도 않았을 거 같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