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 작중에서 예거파가 부정적인 면모 위주로 비춰진건 애매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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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에 비유하는 독자들도 있지만
얘네들은 진짜 밖에 싸그리 안죽이면 본인들이 다 죽는 상황이었는걸...
얘도 밖에 있는 인류에 대해 화합에 대한 미련이 있으니까 막으러 간거지
그렇다고 지금 땅울림 외에 다른 방법이 있음?에 대해선 답변을 못했고
실제론 엘런처럼 땅울림을 80% 밀어버리는 수준이 아닌 이상 균형이란거 자체가 불가능했고
엘런대에서 안끝내면 히스토리아가 자식을 낳고 잡아먹히면서 꾸준히 거인을 계승시켜야하는 상황이었음
그조차도 이후에 세계가 모두 연합하거나 기술이 더 발전하면 장담이 불가능했고
개인적으론 본인들이 다 죽을 상황인데 밖에 있는 적의 종족이 "인간"이란거 하나때문에 지키러 나가는 행동 동기는 끝까지 이해를 잘 못한듯
사실상 작품 내 포지션이 사람을 먹는 벽 밖의 거인 = 섬을 멸망시키려하는 바깥 세계의 인류 느낌이기도 했고
암튼 너무 상황이 극단적이었어서 쟤네들이 작품 외적으로 나치 취급받는건 좀 아쉬운 부분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