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이라는 초능력이 당연시되는사회에서 미도리야는 어릴적부터 올마이트라는 히어로의 광팬으로서

히어로를 지망했지만, 무개성 판정을 받고 어머니에게조차 될 수 있다는 말 대신미안하다는 말만 들으며 꿈을 부정당해왔음. 

본인도 반쯤 포기했는지 운동같은 단련은 못 했지만 자기 나름대로이런 저런 준비를 하고 공부도 열심히 했지만

우수한 개성을 가졌고 천재적인 센스를 가진 소꿉친구 바쿠고에게무개성주제에 히어로 지망을 한다며 늘 괴롭힘받으면서 자라왔음.

무개성 주제에 히어로를 하고 싶으면

개성이 내세에 깃들으리라 믿고 옥상 다이빙이나 하라며 모욕적인대우를 받음.

그냥 쉽게 말해서 다음 생이나 기대하고 자1살하란 소리.

그럼에도 미도리야는 남들 말에는 신경쓰지 말자며 히어로 지망을하겠다고 애쓰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어쩌다 빌런에 휘말린 자신을 구해준, 거의 종교나 다름 없는수준으로 동경하던 올마이트를 만나게 됨.

어린 시절부터 자신이 동경하던 히어로 올마이트를 만난미도리야는

이때까지 늘 부정당하고, 업신여겨지던 "무개성인 자신"이라도히어로가 될 수 있냐고 물었지만

미도리야는 자신이 그렇게 선망하던 올마이트에게조차 무개성인 너는히어로가 될 수 없다며 부정당했고

분수에 맞는 현실이나 보라며 미도리야를 다그치곤 자신이 그렇게동경하던 올마이트는 떠나버림.

그리고 그런 미도리야의 눈앞에는 그렇게나 개성을 바란다면뛰어내리라던 "옥상"이 있었음.

다행히도 옥상에서 뛰어내린다는 극단적인 선택까진 하지않았지만

꿈을 부정당한 미도리야는 현실을 마주보려고 했지만

빌런 소동이 일어나 평소처럼 구경을 갔는데

거기엔 제발 도와달라는 듯 눈이 마주친 바쿠고가 있었고

생각보다 몸이 먼저 움직이고 있었음.

자신을 늘 핍박하고, 다른 사람들을 구하고 싶다는 자신의 꿈을짖밟으며 괴롭혀오던 바쿠고였음에도

그가 도움을 필요로하는 얼굴을 했다는 이유만으로 히어로들조차다가가지 못 하고 있던 상황에 뛰어들게 됨.

그런 무개성인 미도리야가 사람을 구하겠단 일념 하나만으로 뛰쳐든것을 보고

올마이트는 몸의 한계를 무시하고 미도리야와 바쿠고를구해주고

그런 미도리야에게 무개성인 너라도 히어로가 될 수 있다며 가장동경하던 히어로에게 자신의 꿈을 인정받게 됨.

다른 사사로운 이유가 아닌, 정말로 사람을 구하고 싶어서 히어로가되고 싶은 미도리야를 보여줬음.

히로아카 1화를 보면 상당히 복선도 잘 깔고 많은 메세지를 담은게보이고

1화 자체만 단편적으로 봐도 완성도가 높은 명작으로취급받지만

아이러니하게도 1화에서 바쿠고가 지나치게 악한 모습을 보여줘서이후에 꾸준히 비판받게 된 원인이기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