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드림) 불행 소녀에게 끌리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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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스 속 사키코의
독백을 보니,
사키코의 우이카에 대한 인식 변화가
이전과 다르게 보이네
이전: 사키코는 우이카가 이모임을 인지 후
우이카에게 잘해주었다
지금: 사키코는 우이카가 사생아인 데다
자기 못지않게 불행한 소녀임을 인지 후
우이카에게 잘해주었다
얘, 혹시 불행해보이는 애들만 모으는 거 아냐 ?
크라이식의 경우
타키-언니에게 느끼는 강한 열등감으로
언니와 대화조차 잘 안 함
소요, 히나 처음 모습이 떠오르는 정도의 불행
무츠미-사키코 만날 때쯤엔
밝은 모습 인격으로 지내다가
기타 만나면서 확 우울해짐
어머니가 얘를 괴물로 봄
타고난 재능 때문에 진짜 불행해진 아이
토모리-남들과 달라서
친구와도 벽이 있던 아이
불행하다면 불행하지
소요- 어머니의 잦은 부재로 나름 고독을 느끼던 아이
거기다 남들에게 자신의 페르소나만 보여주다 보니
친구들과도 약간 거리감이 있음
굳이 따지면 불행
그리고 마이고의 경우
아논이 영국 유학 실패 경험으로 성장하기 전 시점
아논이 소요랑 밴드함을 모를 때는
아논 씨 밴드는 잘 되어 가나요? 라며 사키코는 뽀송코 모드로
아논에게
다가왔었음
지금 생각하니 꽤 무서움
아베 무지카의 경우
우이카-태생부터 인생사까지 불행 그 자체
우미리- 밴드 관련 트라우마 있음
냐무- 얘는 사키코 만난 이후 망가져가긴 함
무츠미에게 홀라당 넘어가서 이제 무지카 외엔
못하는 신세가 됨 무츠미에게 강한 동경심과
경쟁심을 가졌으면서도 무츠미에게 열등감도
강하게 느낌
얜 그냥 무츠미 홀릭이라는 불행(?)에 빠짐
어거지도 있지만
사키코의 또다른 취향이 보여서
무서웠다
불행해질 요소 가득한 애들만 모은 뒤
케어 안 해주고 나가버리니
애들이 망가지지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