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순정 만화의 커플링 관리
본문
작가: "짜잔! 사실 남주는 여주를 이성으로 좋아하지 않았답니다~!"
작가 : "어차피 여주도 남주를 남자로 안보니상관없죠?
여주는 라이벌 남주랑 커플링시키고,
해당 남주는 갑툭튀한 다른 여자애랑엮어주겠습니다~!"
초반부터 썸이란 썸은 다 타고, 플래그는 뿌릴대로뿌리더니
갑자기 모성드립 치며 남주랑 여주는 서로를 이성으로 보지 않는다고정리하고 연애전선에서 자진탈락.
그리고 뜬금없이 다른 여캐랑 엮음.
라이벌 남주와 여주의 커플링을 지지하던 팬덤조차 항의할 정도로 많은이들이 납득 못한 전개.
작가는 나름대로 떡밥을 뿌린다고 뿌려놓긴했는데,
이게 남녀간의 이성적 호감으로 봐도 무방할 정도로 애정깊게 표현해놓았다는게 문제.
후르바가 치유물로는 더할 나위 없는 수작임에도 연애물로는 호불호가갈리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