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찰스 자비에르가 작중 처음으로 선보인 정신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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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바야흐로 엑스맨 #2!(그러니까 2화란 소리다)
배니셔라는 텔레포트를 쓰는 범죄자 뮤턴트가 나타나고
엑스맨 학생들도 고전을 면치 못한다.
결국 자비에 교수가 직접 나서서 배니셔를 손봐주는데...
(둘째컷부터)
"뭐라고? 너같이 홀로 있는데다 무방비한 인간이 엑스맨을 혼자서 물리친 나를 감히 위협해? 네 무례함의 대가를 치루기 전에 비웃어주마!"
"웃을수 있을때 웃어두거라, 사악한 이여! 나는 무방비한 인간이 아니라, 너같은 뮤턴트다! 거기다 네가 상상을 초월하는 힘을 네게 쏟아붇고 있지!"
"그의 눈빛! 그의 목소리! 무엇 때문에 내 영혼이 두려움으로 가득차고 있는거지? 그의 존재감으로부터 달아나야해! 사라져야만 해... 너무 늦게전에!"
"뭐... 뭐가 내게 일어나고 있는거지? 힘을 사용할 수 없어! 사라질 수 없다고!"
"잠깐! 내가 뭐가 되고 있는거지? 내가 여기서 뭘 하고 있는거지? 나를 마주보고 있는 이 사람은 누구지? 말해줘... 제발 말해줘... 내가 도대체 누구인지를!"
"제발... 저를 해치지 말아주세요! 저는 지쳤어요, 너무 지쳤다고요! 쉬어야만 해요! 나는 내가... 누구인지 알아야 해요... 내가 누구죠??!"
"이해가 되지 않아! 방금전까지만 해도 우리 모두를 위협하던 사람이... 이제는 무방비한 어린이처럼 행동하잖아!"
"그는 더이상 우리에게 골칫거리가 되지 못한다!"
(여섯번째 컷 까지)
그렇다, 이남자 고작 2화만에 빌런 하나가 자기가 누구인지도 기억 못할정도로 기억을 삭제시켜버렸다.
실로 무서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