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갖 민폐를 끼치며 오로지 피해만 주고 살아온 키라가

유일하게 구원한 인물이 있"었"다면

코우사쿠의 아내인 카와지리 시노부였음

키라의 적극적인 행동이 시노부의 마음을 자극했고

주부와 아내로서 식었던 마음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해

남편과 아들 사랑에 마음을 기울이기 시작함

하지만 키라의 존재자체가 결국 마을과 주민들의 해악임이 바뀌지 않는걸 증명하듯

시노부는 키라에 의해 남편을 다시 사랑하게 됬지만

돌아오지 않는 남편을 하염없이 기다리게 되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