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내용 보추만화 인데(글많음)
본문
짤은 상관없음
보추물 만화인데 남주는 이성애자임
대충 초반 내용임
주인공은 꽤 잘생긴편이라 자기도 잘생긴걸 알긴 하는데
중학생때 까지는 여자랑 접점이 없어서 언젠가 이 얼굴을 써먹을 날이 있겠지 하고 지내다가
남녀공학 고등학교로 진학하면서 잘생긴 외모덕에 주변에 여학생들이 모이고 여학생들이 모이니까 남학생들도 모이고
아무튼 그렇게 반의 중심 인싸인물이 되면서 인생에 꽃이 피기 시작할 쯤 여학생한테 고백받음
근데 아직 쑥맥끼가 남아있던데다가 고백받은건 처음이라 당황해서 거절을 함
근데 남주가 고백을 찬게 소문이 나면서 얼굴만 믿고 잘난척한다, 사실은 게이라서 거절한거다 같은 악성 소문이 퍼짐
그러면서 점점 소문이 멈출 수 없이 부풀려지고 여자공포증 등교거부까지 하게됨
고등학교는 홈스쿨링으로 어케든 졸업을 했는데 대학은 가지못함
그래도 주인공이 천성이 글러먹은 놈은 아니라 여자공포를 극복하려고 여기저기 알바를 찾아보다가
커피샵 알바 면접을 보러감
사장은 청순하고 온화해보이는 미인 연상 여사장인데 신기하게도 사장 앞에서는 여자공포가 없어지고 말이 잘 나옴
사장한테 자기한테 있었던 일에 대해 설명하니까 사슴같은 눈망울에서 눈물이 또르륵 흐르면서 품에 꼬옥 안아주고
같이 일하면서 극복해나가보자고 주인공을 다독여주고 면접 합격함
주인공도 이걸 기회삼아서 열심히 해보자고 마음 다잡고 열심히 카페일 하면서 만나게 되는 다른 여자 손님들과도 조금씩 소통을 하게되고
주인공의 잘생긴 외모때문에 여자손님들도 늘어남
장사가 유독 안되는 비오는 어느 날 사장이 걍 문닫고 술이나 한잔 어떠냐 했는데 주인공은 술 안먹어봤다고 함
사장이 놀라면서 그럼 자기 집에 좋은 술 있으니까 안주만 사서 들어가자고 하고 같이 사장집에 감
그렇게 술을 마시다가 야시꾸리한 분위기가 되는데 주인공은 이떄 용기를 내서 들이대봄
근데 사장이 거부함. 주인공이 다시 여자공포 트라우마가 도질라 하는데 사장이 다급하게 그런이유가 아니라고 말리면서
주인공의 손을 자기 다리 사이로 가져다 대니까 묵직한게 만져짐
사실 사장은 보추였던것임(보추물이니까)
여기서 주인공 멘탈이 잠깐 안드로메다고 갔다가 돌아오고 애매해진 분위기로 술자리는 끝이나고 다음날이됨
주인공은 가게로 출근하고 사장이랑 뭔가 분위기가 어색했지만
다 각자의 사정이 있는거고 사장님도 나를 이해해줬으니 자기도 사장님을 이해 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관계를 회복함
그러자 사장님이 감동하면서 사실 숨겨진 비밀이 하나 더 있다고 하는데
여기가 사실 자기같은 일반 카페로 위장하고 있지만 보추들만 비밀리에 알고있는 핫플 성지라서
왔던 손님들중에 여자손님들은 사실 거의다 보추였다고 함(물론 일반손님도 많음)
그중에 주인공이랑 뭔가 썸씽있었던 중요인물들도 다 보추들이라고 함
사장도 사실 보추들 많이 모을라고 주인공 얼굴보고 뽑았다고 함
이러면서 주인공 멘탈이 다시한번 안드로메다로 날아가면서
앞으로 주인공이 보추들이랑 부대끼면서 여자공포를 극복해나가는 그런 보추만화 그려줄사람 없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