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의 흥행 이후, 웹툰 작가 "네스티 캣 고영훈"의 마블 세게관의 웹툰 "일렉트릭 레인"의 연재로 구미호 히어로 화이트 폭스가 등장한 이후

아에 공식적으로 한국 정부 아래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히어로 팀 "타이거 디비전"이 발표됐다.

다만 이 타이거 디비전의 공개 이전에 먼저 선공개된 히어로 "태극기"의 디자인이 매우 우스꽝스럽다는 평이 많았는데..

근데 사실 태극기는 약과임.

오히려 캡틴 아메리카, 캡틴 브리튼, 유니언 잭 등등 나라의 국기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앞세운 히어로는 레귤러 캐릭터였음.

물론 처음 공개된 디자인이 이래서 꽤 웃음벨이긴 했지만..

리뉴얼된 디자인은 이정도면 꽤 괜찮다고 볼 수 있다.

비교적 최신 이슈인 "콘테스트 오브 카오스"에서는 이렇게 달의 신 콘슈의 힘을 고스란히 받은 문나이트와 대결해서 무승부로 끝낸다거나 (태극기가 늙은 모습인 이유는 주변에 흩어진 크리스탈의 힘을 통해 연륜을 얻게된 상태라고 함. 비유하자면 곤육맨 같은 상태...)

나름 신의 힘에 거의 근접한 상대를 비등하게 싸워서 기권패 시킨 수준이라, 나름대로 한국 히어로들의 파워레벨도 상당히 높다고 평가받고 있다.

다만 설정과 디자인의 찐 광기인 캐릭터는 따로 있는데..

바로 화툿장을 날려대며 마법을 쓰는 마법사 "레이디 브라이트", 한국식 히어로명은 "개평 이모"다. 위는 한국인 작가 이인혁씨가 그린 일러스트

어딘가 모르게 정마담 누님이 생각나는 비쥬얼이다.

개평이모는 이렇게 화툿장을 타고 날아다닌다거나 (왼쪽의 캐릭터는 아이돌과 히어로 활동을 병행한다고 하는 "루나 스노우")

화툿패로 차원이동문을 만든다거나..

이렇게 대상을 포박하거나 혹은 공격을 막는 등 화툿패 종류만큼이나 다양한 마법을 구사하는 것으로 보인다.

상당히 다재다능하고 능력도 강하다는 평.

그 외에 태극기 외의 타이거 디비전 소속의 히어로들을 한줄로 평가한 짤이 있는데..

스파이, 팝스타, 야인ㅋㅋㅋㅋ, 롸벗, 멀린, 그리고 뭐라고 불러야 모를 것까지..

굉장히 개성넘치는 팀이라고 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