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로드 성왕국편 보고왔다 존잼이라서 놀랬다
본문
나 진짜 이 애니에 대해서 아는 거라곤 주인공이 이세계에서 환생한 놈이었고 평소 독자들에게 존나 욕먹는다는 거만 암.
원작 하나도 몰라도 일단 이해하는 데는 큰 문제 없었음. 원작을 알아야만 이해가능한 정말 궁금한거 몇개 말고는
근데 모르면 모른대로 봐도 큰 무리없더라. 내용자체가 존나 심각해서 그런게 중요한 상황이 아님.
애니가 2시간이 훌쩍 넘는데 액션씬 존나 많음. 진짜 지루할 틈이 없게 잘만듬.
마지막에 반전 존나 커서 왜 이새끼가 샌즈라고 욕먹는지 좀 이해갔음. 진짜 아무것도 모르고 봐서 충격이 컸음.
굿즈를 뭔 악당같은 애를 주나 했는데 얘가 주인공이었네.
네이아였나 세이아였나 성격 더러울 거 같은 애가 이 애니에서 제일 착함. 감정이입도 제일 많이 가고 후반가서 급호감됐음.
성기사 대장 얘는 진짜 까이라고 만든 캐 같더라. 호감가는 부분이 1도 없어 걍 뒤지지 ㅋㅋㅋㅋ
샌즈새끼 얘는 착한앤지 나쁜앤지 파악이 안돼는데 뭔가 큰그림을 그려논건 알겠드라.
세기는 존나 세서 걍 혼자 멋있는건 다함. 이쪽 세계관 슈퍼맨임.
메이드 악마라던지 룬이 뭔지 궁금한게 좀 많던데 그냥 그려려니 하면서 봤음.
특히 활 이름이 존나 개유치한데 악당들이 이거만 보면 룬으로 만들었네 뭐네 하면서 존나 띄워주는데 개어색함. 이거 일부러 의도한 개그연출 같던데 이해는 안가지만 ㅋㅋ
영화 다 끝나고 쿠키영상 있음.
진심 기대햇던것보다 더 좋았다
요즘 정의니 영웅이니 동료애니 화기애애한 것들 보면서 지루했는데 역시 나는 이런 피튀기는 게 취향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