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나카.
일본에서 발견된 두 번째 아인으로,
초반부에선 사토의 동료 역할로 등장한다.
무려 10년간 일본 정부에게 붙잡혀 고문당하고 실험체로 쓰여서,
독기가 가득 찬 복수귀처럼 나오는데...
중반부부턴 불필요한 살인을 피하려 하거나,
자기를 고문하는 데 강제로 참여한 사람을 구해주고,
나중엔 사토에게 회의를 느끼고 더 이상의 희생은 안 된다면서 비폭력 노선을 주장한다.
이놈이고 저놈이고 사이코인 이 만화에서 제일 인간적인 캐릭터 중 하나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