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루토) 제일 유쾌했던 2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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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사에 불만이 가득한 히단을 조용히 위협하는
카쿠즈.
그러나 히단의 체질상 통할리가 없음.
파트너임에도 원하는 게 전혀 다르다.
히단은 돈이라면 질색하는데
카쿠즈는 돈만을추구하는 수전노임.
그리고 히단이 믿는 사신교를 포함해
종교 자체를 믿지 않는다.
농담이 아니란 듯 이를 갈며 말하는 카쿠즈.
물론 히단은 언제나처럼 어이없어 함.
카쿠즈는 도발을 무시한 채 계속 걷는데...
결국 싸울 분위기까지 간다.
하지만 어찌저찌 화를 억누름.
언제나와 같은 위협에 한숨쉬는 히단.
보는 나도 지겨웠는데 당사자는 더하겠지.
카쿠즈는 거액의 돈을 일일히 셈.
나가는 히단에게 눈길도 안 줌.
동료의 충고를 비웃는 히단.
그러나 카쿠즈가 편을 안 들어줌.
이타치의 눈빛이 은근 신경쓰인다.
묘하게이뭐병 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안 어울리게 츤데레스럽게 구는 카쿠즈.
이쯤되니 찐친인 거 아닌가 싶더라.
갠적으로 나루토만이 아니라 서브컬처의
2인조 하면 바로 떠오르는 녀석들임.
개그치다가도 싸울땐 빌런다워지는 게 좋았지.
평소 언행을 보면 팀킬도 아무렇지 않게
할 것같으나히단이 나서지 말라고
하지 않는이상 연계가 꽤 잘 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