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 비공식 멸망 후의 일상 순한 맛 마지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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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짧지 않은 3년이라는 시간 동안 함께해주신 독자여러분께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처음 라스트 오리진 만화를 그리기로 마음 먹었을 때에는 "19금 게임으로 수위 줄타기를 하며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이 있었지만 여러분들의 열렬한 관심으로 지금까지 연재를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연재하는 동안, 게임의 스토리에 몰입하기도 하고 최근 스킨의 수위를 보며 아직 나는 갈길이 멀었구나 라는 경외감을 느끼기도 하였습니다. 물론 각종
사건 사고로 골머리를 앓는 일도 많았지요.(소울워커 만화 초반 만큼은 아니었습니다) 그런 게임이 내년에 5주년을 맞이한다니 이래저래 감격적이군요.
만화에 그린 대로 아직 이후에 무엇을 할 지는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잠시 충전을 하며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야 할 듯 싶습니다.
비록 제 만화는 올해로 끝나지만 독자 여러분들에게는 2024년에도 좋은 일이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이번에는 제게도 좋은 일이 생기도록 조금 빌어야겠네요.
지금까지 함께해주신 독자여러분께 한 번더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앞으로 어디선가 또 만날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