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야마 아키라가 나타났을 때의 충격은
철이 들 무렵 이미 토리야마 아키라가 있었던 세대들은 잘 모를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닥터 슬럼프"가 연재되기 전 주의 소년 점프 표지를 보면
당시 점프 키즈들이 받은 충격을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후대에는 작가나 작품의 위대함을 말할 때 부수나 매출 같은 수치를 기반으로 이야기하기 쉽지만
새로운 무언가가 나타났을 때의 놀라움이나 충격같은 감정이야말로 의식적으로 발언으로 남겨두어야 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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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전까지는 극화체에 투박하고 마초적인 작품이 많았지만
토리야마 아키라 선생님의 등장으로 혁명이 일어났다.
타카하시 루미코 선생님조차 초반에는 극화풍이었다.
아라레짱이 들어오고 윙맨이 들어오면서 점점 팝하면서도 조금씩 에로함이 더해져서 소년지의 폭이 넓어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