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의 오공 하고 좀 다르게 느껴지긴 해.
평소의 오공이었다면 검으로 힐데건의 꼬리를 자르는 걸 보고 트랭크스를 믿고
"트랭크스, 함께 공격하자. 따라올 수 있겠니?" 라고 말하거나,
"트랭크스, 내가 놈의 주위를 끌 테니 한방에 끝내다오!" 라고 말하면서 함께 싸울지언정
트랭크스 보고 빠져 있으라고 말하진 않았을 거 같은데, 묘하게 강박증에 시달리는 것처럼 싸워서 다소 캐릭터가 다르게 느껴져.
근데 베지터나 오반 같은 동료들이 쓰러진 시점이니까 오공이 다급함을 느끼는 것도 말이 안되지는 않네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