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맨) 작가님이 어설픈 설정을 기깔나게 보충한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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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족 대대로 내려오는 전용 방어기
근육 커튼
적들에게 포로로 잡힌 선대 근육왕이
근육 가면을 지키기 위해 3일 밤낮동안을 폭행당하면서도 꼼짝도 하지 않고 근육 커튼을 구사한 결과,
오히려 적이 공격하다가 지쳐 쓰러졌고 타츠노리는 무사히 귀환해 칭송받았다는 방어술
당시에도
근데 일개 초인도 아니고 근육별의 왕인 근육왕이 포로로 잡혔는데
3일이나 도움이 오지않아 스스로 탈출해야했다고?하는식의 의문이 있었으나
개그물로 시작하기도했고 외형도 우스꽝스럽게 묘사되었기에
대충 개그로 잡히고 개그로 넘어갔겠거니~~ 하고 팬들도 넘겼으나
후속 에피소드에서 이 설정이 보강되었는데
근육별의 왕이 3일이나 고문당하는데 아무도 나서는일이 없던 이유는
애초에 근육별의 부패한 권력자들이 일으킨 일이었기때문
즉 돕지못한게아니라 도울생각자체가 없었다.
누구보다 국민들을 사랑했고 공명정대했던 근육왕은
왕국의 부패를 걷어내고 모두를 차별없이 사랑하려했고
덕분에 그동안 부정부패로 잘먹고 잘살던 탐관오리들의 입지가 줄어들어서
그거에 앙심을 품어 암살시도를 한것
선대 근육왕은 전설처럼 3일밤낮으로 공격당하는 상황에서도
일절의 반격없이 방어기로만 그들을 제압해서 탈출하였고
이후에도 자신을 팔아넘긴 권력자들을 색출하거나 처형하는일없이
그들모두를 용서하고 품으려했고 그런 모습에 감동해
부패한 권력자들까지 왕에 감화되었다고한다
에피소드의 마지막에서도
사랑과 자비,이해와 용서야말로 진정한 힘이란걸
그의 자손인 근육맨이 증명하였고
선대왕의 말을 인용하는것으로 끝맺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