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 일본산 팬픽 재밌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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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오버물인데
그 크로스오버라는게 리얼계 같은 건담이 아니라
슈퍼로봇과 리얼로봇 사이에 존재하는 코믹스판 빅오였음
요거임
다른 해외팬픽 번역하는 티스토리에서 재밌게 봤었음
초반 레기온 습격에서 땅에 묻혀있던 빅오를 우연히 탄 덕분에 사망자도 안나오고
회차 진행하면서 여럿이서 돌려가면서 타다가 이런저런 무장들도 가동시키고
하필 크기 때문에 눈에 띄여서 산마그놀리아 높으신 분이 조종할 귀족자제를 보냈는데
움직이지 않다가 갑자기 빅오 시리즈의 명대사인
신의 이름으로 이것을 주조하나니 그대는 무죄다
cast in the name of god, ye not guilty
에서
그대는 유죄다
ye guilty
띄워서 그 자리에서 지져 죽여버리거나
자신을 해체하려드는 높으신 분들이 보낸 연구진들에게 위협신호를 보내는 등 자아를 가진것처럼 행동하는 내용이 초반부마지막이고
나중에 열차포를 막다가 레일건에 맞아서 한쪽 팔 박살나니까
탑승안 인원들에게 작중 빅오내용처럼 메모리로 인도해
자기처럼 파묻힌 다른 빅 시리즈들의 부품을 찾아내게 하는 행동을 보여줌
중반부에는 레기온처럼 떡밥이 나오는데
레기온의 기술력이 월등한게 아니라
사실상 다른 무언가가 개입하는 것이 아닌가? 식으로 복선을 깔아두고 주인공인 노우젠에게 빅 비너스의 실루엣을보여주는 것으로
더 큰 무언가가 세상에 개입하고 있다는 식의 팬픽이었는데
번역하던 사람이 다른 소설들 불법 번역 한거 때문에 런해서
더이상 번역본을 찾을 수가 없음...
아이싯팔 이러면 차라리 읽지 말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