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치) 천년혈전 3쿨 선행 상영회 후기 + 이치고 성우, 담당자 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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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고 성우 모리타 마사카즈, 블리치 미디어 담당자 타카하시 케이이치로 토크
[이치고 성우]
- 이치고 배역 오디션 볼때 소속사에서 시간 착각해서 오디션장에 늦어버림. 들어갔더니 프로듀서가 무서운 얼굴을 하고 있었다함
- 블리치가 본인의 첫 레귤러 작품
- 이전까진 배우로 드라마 녹음이나 했지 애니 성우 첫 커리어인 블리치 첫 녹음 때 어지간히 심각했는지 프로듀서한테 위험하단 소리를 들음
진짜 망했다 싶어서 어버버댔는데 옆에 있던 루키아 성우가 다음부터 30분 일찍 올래?하고 어떻게 녹음해야 하는지나 이것저것 알려줬고
그래서 블리치 초창기에 루키아에게 사신을 배우던 이치고와루키아 성우에게 성우를 배우던 자신이 판박이었다고 함
- 기존 블리치 녹음 때는 원작이란 가이드북이 있었지만 이번 천년혈전은 오리지널 장면이 워낙 많다보니 원작이 의미가 없어져서 어려움을 느꼈고
쿠보 선생님을 직접 찾아가서 어떻게 연기하면 되겠냐 물어봤더니 모리타씨가 하는게 곧 정답이라는 답변을 받음
보통은 이런말을 들으면 기뻐야 하는데 두려웠다함
- 작년에 미국 행사에서 사인회를 했는데 근육질의 남성이 사인받고 악수하는데 울었음
알고보니 그분은 소방관이였는데 블리치에서 이치고가 다른 사람들을 지키는모습을 보고 감명 받아서 소방관이 되었다함
- 연기할때 기억에 남는거?
영왕궁의 중력이나 공기밀도 같은것도 쿠보 선생님께 여쭤봤는데 중력과 공기밀도가 높은곳이라고 대답해주심
그래서 연기할때 호흡 같은것도 일부러 힘들어 보이게 호흡하는 등 연기를 했다. 애니 볼때 호흡같은거 잘 관찰하면 재밌을것
- 녹음 하면서 썰
요루이치 성우가 대본집에 낙서를 자주하는데 이번엔 자기 대본집에 낙서했는데 대사 끝마다 하트♡를 붙히는 낙서였다
인터뷰 때 예시로 이쿠죠(가자)를 이쿠죠♡라고 해놨던 일을 말하면서 성대모사 해주심 ㅋㅋ
[미디어 담당자]
- 애니 오리지날은 어떻게 만들어지나?
편집부랑 애니 제작팀 간부들이 오래 회의를 해서 어떤걸 넣으면 재밌겠다, 어느 부분에 스포트라이트를 주자 등을 정하고
쿠보 선생님에게 물어보면 쿠보 선생님이 살을 붙이는 방식.
이번에 오리지널 만드느라 스케줄이 힘들었다. 예시로 센쥬마루 만해는 만들며 24번이나 편집함.
이때 이치고 성우분이 그렇게 스케줄이 빡빡해서 우리 녹음 스케쥴도 계속 바뀌던거였나? 라고 한마디함
- 쿠보 선생님은 과자를 좋아한다.
선물로 어떤 과자를 사가면 좋겠냐 추천해달라 했는데 어떤 사람이 짱구 과자를 얘기해서 먹어보고 괜찮으면 사가겠다함
마지막 퇴장 전에 이치고 성우와 다 같이 반카이! 외치면서 마무리
!아래 3쿨 1, 2화 후기는 스포 포함되어 있음!
[3쿨 1, 2화 후기]
- 오리지널 장면이 엄청 많아서 거의 새로운 작품 보는 느낌이고 재밌었음
- 전체적인 작화, 연출 좋고 2쿨보다 퀄리티
- 아이젠 모습 아주 잠깐 비춰졌는데 벌써부터 설렘 ㅋㅋ
- 스놈 vs 유하바하 2차전 / 우류 vs 센쥬마루 (오리지널) / 이치고 vs 유하바하 (오리지널) 전투가 나왔는데 우류 vs 센쥬마루 전투가 전체적으로 제일 좋았음
- 센쥬마루 눈나 이쁨
- 스놈 부전태살능 작화 개좋고 최대한 원작의 흑백 간지를 표현 할려한게 보이고 잘 살린듯
- 부전태살능 쓰기전에 오리지널 연출로 스놈이 노래 부르면서 춤추는데 좀 웃김 ㅋㅋㅋ
- 이치고 vs 유하바하 오리지널 전투씬은 화려하긴 한데 그냥 이치고 쎄졌다는거 보여주고 주인공 대우 좀 해준 정도의 느낌
- 3쿨 나머지도 굉장히 기대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