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왕) 카이바 의외인 점
본문
세토 : 오늘부터 카이바 코퍼레이션은 내 것이다! 이것도 당신한테 배운 방식이지만 말야...
고자부로 :세토! 아무래도 나는 너와의 게임에서 패배한 모양이다! 게임에서 진 자의 말로를 그 눈에 똑똑히 새겨두거라! 크크크큭...
쨍그랑☆
세토 : (후후후... 패배란 죽음을 의미한다... 당신의 가르침은 내가 이어받도록 하죠...)
캐릭터 가이드북에 따르면 카이바는 자신을 학대하긴 했어도 고자부로를 자신의 아버지라고 진심으로 여겼고
동시에 넘어서야 할 벽으로 생각하고 있었기에회사의 경영권을 박탈하여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고자 했음.
하지만 고자부로는 경영권을 되찾기 위해 덤벼올 거란 자신의 예상과 달리 투신 자살을 해버렸고
예상외로 쉽게 끝나버린 싸움에 대한 허무함 + 아버지를 죽게 만든 죄책감+태어나서 처음으로 손에 쥐게된 거대한 힘(카이바 코퍼레이션)
등등에 사로잡혀"게임에서 지는 것은 죽음과도 같다"라는 결론에 다다라 점점 광기에 찌들어버리게 됨.
의외로 이 시절엔 그 나이대 아이답게 부모에게 인정받고 싶은 순수한 일면도 있었다.
살아남으려고 발버둥 친 결과 혼돈악 성향을 진하게 띄게 되었지만서도
그리고 어느 불가사리 머리를 만나 개털린 대가로 정신개조를 당하고 순수 혼돈만 남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