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적제재범한테 큰 힘을 주면 생기는 일.mang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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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임? 뭐임? 왜 한낮에 갑자기 어두..
탱크로리다!
동유럽의 독재국가, 체르나야(Chernaya)를 워머신 슈트를 입고 단신으로 쳐들어간 퍼니셔
쉴드가 해체된 후 자신들의 이해관계 때문에 독재관계로 숨어들어간 쉴드 변절요원들을
암살하는 대가로 퍼니셔의 살상을 눈감아주기로 한 닉 퓨리는 압류되어있던 워머신 슈트의 위치를 몰래 알려준다.
퍼니셔 입장에서는 범죄자들을 닉퓨리의 묵인하에 죽일 수 있고
닉 퓨리는 직접 손 안대고 문제를 해결해 서로 누이좋고 매부좋은 거래를 하게 된다.
변절요원들은 쉴드에서 활동하던 시절 각종 국가안보에 위협이 될 만한
기밀들을 알고 있기도 하거니와 몇몇은 심지어 토니 스타크가 만든
양산형 슈트를 그대로 가져간 상황
본래대로라면 변절자들 그리고 직접 연관된 정계/군부 인물들만 암살하고 와야했지만
상상 이상의 쓰레기 같은 독재국가의 현실을 보고 분노한
퍼니셔는 머리가 빡돌아 혼자만의 전쟁을 시작한다.
체르니야 군벌들을 소탕하며 소란을 피우자
결국 슈트를 입고 모습을 드러낸 쉴드 변절요원들
"시발!! 헬멧에 폭탄이 들어갔어!!"
"빼줘! 빼달라고!"
슈트를 입고와 혼자서 자신의 군사들을 도륙내는 걸 보고빡돈 독재자 "페트로브"
이런 썅! 안되겄어! 날려버리라우!!!
그렇게 분노조절을 못하고 미국에 핵을 날려버리고
자칫 핵전쟁이 벌어지게 생긴 상황에 꼭지가 돈 닉 퓨리는
노발대발하며 퍼니셔에게 핵탄두가 미국 근처에서 터지지 못하게 막으라고 한다.
간신히 슈트의 힘으로 핵탄두는 상공에서 터지는가 싶었는데..
웬걸 정작 핵탄두 자체는 놔두고 몸체만을 날려버린 퍼니셔
퍼니셔 : "쉽게 설명해주마. 딱 5초 준다."
"슈트를 버리지 않으면 핵탄두는 터진다."
"5"
"?! 아니 프랭크 이 미친 $#%@!!!"
"내가 변절자들만 조지랬지 핵전쟁을 일으키랬냐!!!"
"예예, 해체당하고 힘은 없고 손에 피묻히긴 싫어서 접근해놓고
이제 와서 훈수질 하시겠다? 관심없어."
"4"
"이 슈트에 더이상 남은 무기는 없다."
"하지만 핵탄두 하나 터뜨릴 힘 정도는 남아있지."
"나야 여기서 당연히 죽겠지만 최소한 너희 배신자들이랑
이 암울한 독재국가도 영원히 지워버릴 수 있겠지."
"3"
"저거 미친 놈이야!"
"지금 여기서 슈트를 벗었다간 저 놈이 바로 우릴 죽일거야."
"어차피 핵이 터져서 죽어도 똑같다고."
"2"
"알았어 알았다고! 이봐 프랭크! 당신이 화난 건 충분히 이해해!"
"하지만 설마 고작 우리들 몇명을 잡겠다고수천명이 사는 곳에 핵을 터뜨리겠다고??"
"잠시만 진정하고 우리 대화의 시간을 좀.."
"....1"
"시간 다 됐군!"
"프랭크 씨.발놈아아아아아!!!"
퍼니셔의 운명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핵탄두는 진짜로 그 자리에서 폭발했을까요?
닉퓨리는 이 사건으로 인해 어떤 책임을 져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