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 만화 그자체인 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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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가 메이저 가서 활약한걸 보고
"저 형이 간거면 나도 갈만한데?" 하면서 메이저 도전
= 진짜 감
마이너 3개월만에 도장깨기 하고 메이저 감
그러고서 한말이 "마이너 애들 못한다, 내가 배운건 포수 사인 읽는법"
만화에서나 볼법한 유니크한 투구폼과 똥볼로
불펜투수로 대활약을 하면서 월드 시리즈 진출
월드 시리즈 4차전 5차전에서 쓰라린 실책을 해버려 연장전까지 가버리긴 했으나
7차전까지 가는 드라마같은 게임으로
메이저 첫 입성하자마자 우승까지함
그 후 발목부상과 여러 잡음으로...
보스턴으로 이적하고
빠-큐함
그리고 이적간 팀에서 또 우승함
물론 김병현 본인의 우승기여도는 엄청 낮긴하지만
남들은 못얻는다는 우승반지 2개가지고
차안에서 두번 잃어먹는 둥
정말 만화같은 인생을 산
법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