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디가 죽는 건 성가시다고 해탈한 듯 웃는 장면에서
뺨 맞는 장면으로 갑자기 바꿔서 분위기 변주 준다던가
클로즈업이랑 다시 원래 구도대로 빼는 걸 적절히 활용해서 서사에몰입할 수 있게 만드는 연출이 정말 최고임
원작보다 약간 드라이하면서도 감정은 그대로 잘 살려놓은느낌인데
여기에 성우분들 좋은 연기까지 더해지니까 진짜 진국 그자체더라
특히 코베니랑 히메노 멘붕한 연기가 감정선이 그대로 느껴지는 게아주 좋았음
아이고 이놈들아 이 정성의 절반이라도 처음부터 액션에도 쏟았으면그 호불호랑 악평이
으아아아아아아악 뒷목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