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와 같이 초딩에 불과한 수인족이 역키잡으로 발전해버리는 과정

처음 :

그냥 X나 강한 마을이라 쓰고 제국이라 읽어야 할 세력의 (자칭 촌장 거리는) 황제에게

수인족 마을에서 관계 유지 및 심기 거슬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 팔려버린 여자들의 입장임.

그래서 처음에는 두렵고 성노예가 될 각오까지 하고 있었음.

2.

근데 막상 그 황제의 첫 인상이 엄청 좋음. 웬 훈훈하게 잘 생긴 인간족 오빠가 자신들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면서 훌륭한 의식주와 밭을 제공해줌.

3.

다음날 "팔려온 여자들"의 리더 최연장자가 첫날 밤 썰을 들려주는데, 오히려 그 황제 오빠가

첫날 밤에 오히려 부끄러워 하면서 침대 위에서 무리하지 말라고 배려 엄청 했다는 훈훈한 썰이었음.

4.

시간이 지날수록 그 리더 최연장자가 점점 황제에게 진심으로 반하고 있음.

황제는 최연장자에게 제대로 후궁 대접도 해주면서 훈훈하게 대하고 있음.

5.

이쯤에서 수인족 여자들 곰곰히 생각하게 됨. 가만히 생각해보니깐 황제 오빠가 자기들이 생각하는 

가장 괜찮은 남자임. 재력 있지, 성격도 훈훈하지, 자기들에게 밭도 주지, 집도 주지, 맛있는 음식도 주지

등등등...

6.

결국 자연스럽게 수인족 여자들 마음 속에서 자칭 촌장거리는 저 황제 오빠가 이상형이 되버림.

그렇게 역키잡이 시작되는데... 

실제로 역키잡 끝에 결국 리더 최연장자인 세나 외에도 다른 수인족들도 주인공의 아이를 갖게 되는데 성공함.

주인공 본인은 남자는 자기만 있는 게 아니라고 하면서 바깥에서 남자 구해도 좋다는 제스처를 수차례 보여줬는데

결국 끝내 주인공의 아이 가졌다는 것은 아무리 봐도 역키잡 맞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