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마는 쿠로후네(검은 배)라는 미국산 말인데 예상가능하듯이 카네코 소유 말이라서 라이센스 못땀

10전 6승 G1대회 우승 두번의 호성적

정글포켓이 우승한 2001년 일본 유슌에서는 5착

1853년에 미국의 매튜 페리 제독이 증기선을 이끌고 1년을 항해해서

쇄국중이던 일본 에도 막부를 무력 입항하여 미일 화친조약을 이룬 일이 있었는데 이걸 쿠로후네 사건이라고 부름.
 

(쿠로후네 사건을 모티브로 한 태고의 달인 곡도 있음)

으레 그렇듯이 미국에서는 페리 원정, 일본에서는 흑선 내항(黒船来航)이라고 달리 부름

당시 일본인들에게는 이 거대한 검은 증기선이 공포의 상징으로 보였을 듯.
 

그래서 페리와 증기를 따서 페리 스팀이라는 이름을 지었음

매튜 페리라는 양반은 여러가지로 상징적이라 서브컬쳐에도 개그요소로 자주 등장함. 절망선생이라든가 다가시카시라든가

(신문기사에 대놓고 흑선내항이라고...)

이쁜데 실장가능성 없을 듯.

원본마가 그렇듯 1번 인기로 꽤 강자로 나오는데 포켓이랑 단츠의 각성 제물이 돼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