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럽코 추천
본문
1. 사실 나는
얼굴에 생각이 다 드러나는 쿠로미네 아사히가 정체를 감추지 못하면 집으로 끌려가는 흡혈귀 시라가미 요우코의 정체를숨겨주며 이야기가 시작하는 작품.
하렘계 럽코에 흔한 갈팡질팡한 헤타레 남주가 아니라 히로인 일편단심에 심지도 굳고 행동력도 좋은 남주라 시원시원하고훈훈하게 이야기가 전개되는 게 특징.
그 외에도 각종 주조연들이 매력적이고 개그요소, 코미디요소도 출중해 학원물, 청춘물 독자들도 부담없이 볼 수있음.
단점은 정발본이 종이책이아님.
2. 기숙학교의 줄리엣
달리아 섬이라는 곳을 두고 전쟁을 벌인 두 가공의 나라, 웨스트와 토와가 겉보기만의 친선을 위해 세운 달리아학원에서 두 적국 나라 출신 학생 둘이 사랑을 하고 세상을 바꾸려 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제목처럼 두 남녀 주인공은 로미오와 줄리엣(작중 이름도 동일)처럼 금단의 사랑을 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비장미가 있는건 아니고 서로 적대하는 척 몰래 꽁냥대는 게 주 이야기.
보통 이런 이야기는 주위 사람들이 세뇌되듯 너무 쉽게 바뀐다든가 하는 게 있지만 이 만화는 인식을 바꾸는 걸차곡차곡 쌓아올린 떡밥으로 보완해서 큰 무리수가 없이 전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