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적으로 있을리가 없잖아? 초능력 같은 유사과학 같은건 망상에 불과하다구ㅋㅋㅋ"
라고 말하는 한달 전에 초능력자 소녀에게 목숨이 구해지고 심지어 일주일 전 자기도 능력을 개화한 유붕이(17세)
이미 상식이 무너진지 오래인데 상식 어쩌구 하는 캐릭터
그야 초반에는 이런 캐릭터를 통해서 현실과의 괴리를 설명해주는거 좋긴 한데
그 캐릭터가 진짜로 비상식, 비일상을 목격했으면 그 역할은 좀 다른 캐릭터한테 넘겨줘...
비상식과 마주한 부분만 뇌에서 지워내는 기억상실증이 있다는 설정이라도 있으면 이해라도 하겠다만